'4살 연하♥' 정중식 "공연장=돈 버는 곳, 여친 출입금지 조항 有"[동상이몽2][★밤TV]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5.0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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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가수 정중식이 '여자친구 출입금지' 조항에 대해 설명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이자 오는 10월 결혼식을 앞둔 정중식과 그의 예비 신부 장재나가 출연했다.

이날 정중식이 보컬로 있는 중식이밴드의 공연장 풍경이 공개된 가운데, 정중식의 예비 신부는 공연장 앞에서 도시락만 전해주고 집으로 돌아가 의문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에 대해 정중식 예비 신부는 "'여자친구 출입금지' 조항이 있어서 공연을 보러 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정중식은 "음악하면서 밴드는 많이 싸운다. 싸우면서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한 게 합주인데 그런 장소에 여자친구가 오면 해당 멤버한테 어떻게 뭐라고 하겠나"라고 여자친구 출입금지 조항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공연장은 제가 돈을 버는 장소다. 그래서 제가 솔선수범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그러면서도 "그 룰 때문에 (예비 신부가) 내 얼굴도 못 보고 간다.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모른다. 마음이 미워진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예비 신부는 "저는 그렇게까지 쓸쓸하지 않다. 그냥 도시락 주고 가는 거다. 막 그렇게 생각한 적은 없다"고 정중식과 달리 덤덤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