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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신성우가 밴드 지니(신성우, 장호일, 김영석)의 28년 만 컴백을 맞아 015B 장호일, 뮤지컬 배우 정영주, 배우 윤소이를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호일은 신성우에게 "아내를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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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
그는 "첫 만남 후 10년 정도 지난 상태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쳤다"며 "그때 다시 만나기 시작하면서 '이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감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전 아내와 둘이 바이크 여행을 즐겼는데 하루는 강원도 삼척 여행에서 대판 싸운 적이 있다. 별 것도 아닌 걸로 난리가 나도록 싸워서 '저 친구가 이 정도면 택시 잡고 집에 가겠구나. 저 친구와 이제 끝이구나' 싶었는데 집에 안 가더라"고 아내와 결혼 전 심하게 다툰 날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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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
프러포즈 질문을 받은 신성우는 "나는 이벤트 자체가 낯뜨거웠다. 그래서 결혼식장에서 무릎을 꿇었다"고 전했다.
한편 신성우는 지난 2016년 16세 연하 플로리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