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반년 넘게 복싱 훈련..전문가에 인정받고 싶어" [혤스클럽][종합]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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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방송화면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방송화면
배우 박보검이 드라마 배역을 위해 반년 넘게 액션 훈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얼굴합 벌써 미쳐버린 굿케미, 굿보이 I 혤's club ep51 박보검 김소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오는 31일 첫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의 주역인 박보검과 김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김소현은 액션물인 이번 드라마에 대해 "다 알고 들어왔는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일 줄은 몰랐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국가대표 선수 역할이라 몸 관리를 했어야 하지 않았느냐"는 혜리의 질문에 "촬영하면서 좀 더 빠졌다. 많이 먹어도 액션량이 많아서 빠지더라. 총을 들고 있으니까 전완근이 이렇게까지 발달할 수 있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종아리도 많이 생겼다. 무거운 총을 들고 앉았다 일어났다 굴렀다 하니까 힘이 많이 필요하더라. 종아리가 단단해지는데 아직도 여파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방송화면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방송화면
박보검 역시 국가대표 복싱 선수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의 반년 넘게 복싱과 액션 훈련을 받았다"며 "근육량을 많이 늘리기 위해 많이 먹고 근력운동을 계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짜 복싱하시는 분들이 보실 때도 인정받고 싶었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혜리는 "평소에도 운동을 잘하고 좋아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박보검은 "하프 마라톤까지 나간 적이 있다"며 "내가 차 타고 지나가던 도로나 동네를 통제돼 있는 상태에서 달리니까 신나더라. 여행하는 것 같았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보검은 미용 자격증이 있다고 깜짝 공개했다. 그는 촬영 도중 헤어스타일이 망가진 혜리에게 머리핀을 건네며 "또 머리가 뜨면 내가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소현은 "머리를 잘 만지더라"라고 말했고, 박보검은 "미용 자격증이 있다. 군대에서 땄다. 이발병이었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시험을 봐야 한다. 열기구를 다룰 줄 알아야 하고 커트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코로나 시즌이라 마네킹에다가 했다"라고 덧붙였다. 혜리는 "그럼 좀 쉽게 시험 본 거 아니냐. 사람한테 하는 거랑 부담감이 다르지 않느냐"고 지적했고, 박보검은 "마네킹 얼굴에 칼집이 나면 안 된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김소현은 "그건 사람한테도 마찬가지 아니냐"라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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