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첫 구단주 출신' 이재명 대통령, 2036 전주 올림픽 유치 전폭 지원 약속

신화섭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2014년 11월 성남FC가 FA컵에서 우승하자 이재명(왼쪽) 당시 구단주와 김학범 성남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14년 11월 성남FC가 FA컵에서 우승하자 이재명(왼쪽) 당시 구단주와 김학범 성남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상 첫 '프로축구 구단주 출신 대통령'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2013년 경기 성남시장 재직 시절 프로축구단 성남 일화가 시민구단 성남FC로 바뀌면서 구단주를 맡게 됐다. 2014년에는 성남FC가 불합리한 판정의 피해를 많이 봤다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K리그를 공개 비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분당 정자동의 클럽하우스 성남축구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 것도 이 구단주였다.


이재명(오른쪽) 당시 대통령 후보가 지난 5월 17일 오후 광주에서 e스포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오른쪽) 당시 대통령 후보가 지난 5월 17일 오후 광주에서 e스포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 대통령은 e스포츠에도 관심을 드러내 이번 대선 운동 기간 부산을 e스포츠의 성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광주에서는 프로 게이머로부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배우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체육 공약에서 '국민 모두 즐기는 스포츠 문화권 확대'와 '스포츠 인재 개발을 위한 국가 지원체제 구축'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보 및 시설 개량 지원 ▶어르신 건강권 확보 지원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지역 중심의 체육활동 지원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오는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 지역으로 선정된 전북 전주에 대해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가 4일 오전 당선이 확실시되자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찾아 꽃다발을 받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가 4일 오전 당선이 확실시되자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찾아 꽃다발을 받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기자 프로필
신화섭 | evermyth@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스포츠국장 신화섭입니다. 독자가 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