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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 사진=영화 포스터 |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하이파이브'는 3만 181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8만 2305명.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하이파이브'는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고,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히트맨2', '검은 수녀들', '승부', '야당'에 이어 5번째로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3만 3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7만 3493명. 1위 '하이파이브'와는 단 1448명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어 '신명'이 2만 397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1만 1874명으로, 제작비 15억 원의 저예산으로 제작된 '신명'의 흥행 성과는 놀랍다. 제작사 측은 "지금의 흥행 추세라면 장기 상영은 물론, 100만 관객 돌파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1만 7532명)이 4위를 기록했고, '소주전쟁'(2798명), '브링 허 백'(238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1만 89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