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 '완투쇼' 연예인 야구 MVP 수상... 천하무적은 3연승 질주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5.06.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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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를 수상한 BMB 배우 이종혁(왼쪽). /사진=한스타미디어

BMB(왼쪽)와 알바트로스 선수들. /사진=한스타미디어

배우 이종혁(BMB)이 완투쇼를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종혁은 지난 9일 경기 고양특례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8주차 알바트로스와 경기에서 선발 6이닝을 7피안타 3실점(2자책) 1사사구 4탈삼진으로 막아내며 경기 MVP를 수상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 배우 이종혁(청춘야구단)과 동명이인인 BMB 이종혁은 영화 'B컷', '악질경찰', '데자뷰' 등에 출연했다.

BMB는 15-3으로 크게 이겨 2승 1패 승점 6으로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알바트로스는 1승 2패로 공동 5위.

천하무적 가수 박사장. /사진=한스타미디어

브로맨스(왼쪽)와 천하무적 선수들. /사진=한스타미디어

천하무적은 첫 경기 패배 후 파죽의 3연승을 거뒀다. 가수 김창렬이 불참한 천하무적은 후보 선수 없이 단 9명의 엔트리로 경기를 치렀음에도 16명의 선수가 출전한 브로맨스에 7-6으로 신승했다.

가수 박사장이 3이닝 5피안타 4실점 4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배우 김수환(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과 나그랑피쉬 드러머 출신 김장섭(1이닝 1피안타 2실점)의 효과적인 계투로 승리를 지켰다. 천하무적은 4월 21일 인터미션에 첫 경기를 내준 뒤 청춘야구단(19-9 승), P.O.M(18-8 승)전에 이어 3연승을 질주하며 3승 1패(승점 9)로 인터미션(3승·승점 9)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브로맨스는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은 드라마 '무빙'의 박광재,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성유빈을 비롯해 개그맨 삼총사 최기섭, 김승진, 유근일 등이 분전했으나 1승 2패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경기 MVP는 천하무적 박사장이, 인기상은 브로맨스 성유빈이 차지했다.

한편 BMB-알바트로스 경기에 앞서 교육 컨설턴트 겸 스피치 강사 이진주 아나운서가 시구를 선보였다.

이진주 아나운서가 BMB-알바트로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한스타미디어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모토로 내건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11개 연예인 야구팀이 참가 중이다. 출전 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장항야구장에서 두 경기씩 열린다.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인 더킴로펌,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