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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가 리그1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뎀벨레는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을 통해 "축구 선수로서 발롱도르를 받는 건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가장 큰 영광이다. TV 속 선수들이 발롱도르를 받는 걸 보면 놀라웠고 제게 늘 특별함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올해 발롱도르의 유력한 수상 후보 뎀벨레는 과거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시절 부침을 끝내고 올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PSG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공식전 49경기 출전 33골 15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도 기인했다.
뎀벨레는 "난 지난 몇 년 동안 부상이 있었고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항상 사람들이 경기장에서 축구를 볼 때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 난 드리블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팀을 도울 수 있는 팀플레이를 할 수 있고 골을 넣고 싶다. 난 이런 것들을 할 줄 아는 선수다"라고 자신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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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오른쪽)가 지난 4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한편 프랑스 '레퀴프'는 뎀벨레를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예상 중이다. 매체 조사에 따르면 뎀벨레가 받을 확률이 44%, 2위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22%, 3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2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