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J의 정석' 클래스.."'전참시' 출연도 군대 가기 3년 전부터 계획" [★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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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BTS의 제이홉이 치밀한 계획력과 글로벌 월드투어급 루틴으로 '월클 클래스'를 인증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제이홉이 신곡 'Killin' It Girl (feat. GloRilla)' 발매와 함께 참견인으로 출연해 발매와 함께 참견인으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함께 진심 어린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안다솔 매니저는 "(제이홉은) 정리 개념이 확실하다. 처음에 짐을 쌀 때 어떤 옷을 어떻게 입을지를 모두 계획한다. 그걸 편해한다"라며 그의 꼼꼼한 성향을 전했다. 이어 "너무 (MBTI)가 J(계획형)다. 그래서 제이홉인가 싶을 정도"라며 "이름값하는 가수라는 생각을 했다. 'J'에도 정도가 있지 않냐. '군대 가기 전 러프하게 일을 알려달라'는 요청에 3년 치를 알려주었다. 투어도 군대에 가기 전 계획을 했던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제이홉 또한 이를 인정하며 "군대 가기 전부터 시작해, 팬분들을 위해 '이런 것이 나오면 좋겠다'에 대해 생각했다. 이어 새로운 곡을 작업하기 위한 미국행, 투어 일정까지 계획대로 진행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참시' 출연 또한 그 계획 안에 있었던 것. 제이홉은 "팬분들의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철저한 준비와 자기관리에 집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공연 때는 컨디션 관리에 더 집중한다"는 말에서 아티스트로서의 무게감도 엿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콕 투어 당시 제이홉의 출근길도 공개됐다. 그는 이동 중 "저는 아직도 해야 할 게 많다고 느낀다. 스스로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고. 이번 공연하면서도 배우는 게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를 누비는 무대 경험 속에서도 여전히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장하려는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공연 전 루틴도 눈길을 끌었다. 메이크업과 헤어를 마친 제이홉은 무대 20분 전, 부모님이 보내준 귀한 석청꿀을 챙겨 먹으며 몸을 관리했다. 그는 "저도 잘 몰랐는데 부모님이 귀한 거라고 했다. 공연 전 에너지를 내야 하니까 꿀을 한 스쿱 먹고 간다. 왜냐면 밥을 안 먹으니까 아예 안 먹고 들어가면 힘이 안 나더라. 그런데 저걸 먹으니까 공연의 질이 올라가는 느낌을 받아서 이번 투어 내내 공연 20분 전에 먹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용히 무대 위 동선과 감정선을 복기하며 집중에 들어갔고, "항상 7명이서 공연할 때는 다 모여 앉아서 명상했는데"라며 BTS 멤버들과 함께했던 공연 전 명상 루틴을 회상하며 혼자서도 그 순간을 재현해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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