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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틈만 나면' 방송화면 |
배우 남궁민이 후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드라마 '우리영화'의 주역인 배우 남궁민, 전여빈, 이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궁민은 드라마 촬영장의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전여빈과 이설이 워낙 성격이 활달하고 제가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많이 걸어줬다"며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는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저는 요즘은 제가 후배들 눈치를 보면서 사는데 여빈이가 제 칭찬을 그렇게 한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에 전여빈은 "제가 선배님한테 정이 많이 든 것도 있고 의지를 많이 했다"며 "계속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더라"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남궁민은 "칭찬도 어느 정도껏 해야 하는데 내가 말하고 싶은데 여빈이가 칭찬을 시작하면 15~20분 동안 계속하더라"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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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틈만 나면' 방송화면 |
유재석은 "그건 멕이는건데? 칭찬으로 입을 막아버리는 거 아니냐"고 받아쳐 전여빈을 당황케 했다.
한편 남궁민은 전여빈과 이설이 사이좋게 디저트를 나눠먹는 모습을 보고 "아이고, 사이 좋아라. 너무 예쁘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유연석이 "너무 조카들 보듯이 보시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남궁민은 "나는 얘네가 너무 예쁘다. 귀여워 죽겠다"고 말했다.
또 남궁민이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줬다"고 말하자 전여빈은 "저는 선배님 덕분에 태어나서 제일 맛있는 초밥을 먹어봤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