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의혹' 부인했지만..더보이즈 주학년, 경찰 수사 착수 [★NEWSing]

허지형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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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아스카 키라라 /사진=스타뉴스, 인스타그램
주학년, 아스카 키라라 /사진=스타뉴스, 인스타그램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 사적 만남 이후 팀에서 퇴출당한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성매매 혐의로 고발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8일 주학년이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AV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아스카 키라라와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주학년이 지난달 말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만난 사실을 확인, 원헌드레드 측에 질의서를 전달했다. 원헌드레드 측은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내부 논의를 거친 끝에 주학년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됐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으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면서 팀에서 불명예 탈퇴를 하게 됐다.


주학년 /사진=이동훈
주학년 /사진=이동훈
논란이 커지자 한 네티즌 A씨는 19일 국민신문고에 주학년과 소속사 관계자의 성매매 연루 의혹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강남경찰서에도 제출하겠다고 밝히며 "단순 사생활 논란이 아닌, 연예산업 내부의 구조적 일탈과 인권침해 가능성에 대해 공론화하려는 시민의 행위"라고 말했다.

이후 A씨는 이날 오후 서울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로부터 사건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답변받았다고 밝혔다. 서울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청수사4팀에 배당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주학년은 성매매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하여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놀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 원헌드레드 수장이자 가수 MC몽 역시 소속사에서 업무 배제 조치를 당한 배경을 두고 추측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원헌드레드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주학년은 2017년 4월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같은 해 12월 그룹 더보이즈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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