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이광수와 열애 비화 "이상형 고백? 먼저 대시한 건 그"[지편한세상]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6.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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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배우 이선빈이 이광수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이선빈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영화 '노이즈'의 주연 배우 이선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석진은 이광수를 언급하며 "나한테 문자가 왔다. 이렇게 스윗한 줄 몰랐다"면서 이광수가 '선빈이 '지편한세상' 나간대요. 잘 부탁드려요'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이선빈은 "제가 떨린다고 해서 그렇다"고 쑥스러워했다.

지석진은 "'런닝맨' 나와서 이상형이라고 했는데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다가 보다 보니까 진짜더라"라고 했고, 이선빈은 "처음 얘기하는데 드라마 '38 사기동대' 끝나고 인터뷰가 있었다. 그 인터뷰 기사를 '런닝맨' 제작진에게서 보시고,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뽑은 사람을 모아서 데이트하는 특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전 너무 신인이었고,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물어보니까 진짜 이상형을 말한 거다"라며 "그렇지만 중요한 건 부단히 둘의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건 그다. 이상형이라고 먼저 말한 건 저이지만, 먼저 대시한 건 그다. 이건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이에 지석진은 "이건 나도 안다"고 증언했다.

지석진은 이광수와 전화 연결을 시도해 이선빈의 취향을 물었고, 이선빈이 좋아하는 색깔을 제외하고는 모두 맞히며 장기 연애 커플다운 모습을 뽐냈다. 그러면서 "잘하고 와"라고 수줍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빈은 "이렇게 공개적으로 통화한 게 최초"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선빈이 출연하는 영화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 오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