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일 고소' 키나 PTSD 이후..피프티피프티 "얼른 낫기를" 심경 고백[스타이슈]

윤상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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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어트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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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활동을 잠시 멈춘 키나의 쾌유를 빌었다.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는 지난 2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주관, 이하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사랑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인 피프티피프티는 '베스트 퍼포먼스'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스스로 입증해 보였다.

'베스트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게 된 피프티피프티는 "'서울가요대상'에 와서 상을 받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다. 함께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어트랙트 식구들, 멤버들까지 너무 감사하다"라며 활동에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키나가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디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2 /사진=이동훈 photoguy@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키나가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디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2 /사진=이동훈 photoguy@



이어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키나 언니한테도 고맙다. 얼른 나아서 저희랑 활동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트웨니 분들도 너무 사랑한다"고 시상식에 함께하지 못한 키나를 향한 애정과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키나는 지난 5월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어트랙트는 "키나가 최근 안성일 대표와 대질 심문 진행 후 건강이 악화됐다"라며 "키나가 회사와 얘기를 나눈 후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키나는 지난해 8월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를 사문서 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안성일 대표는 키나의 사인을 위조해 '큐피드' 저작권 지분을 0.5%만 넣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키나의 요청으로 지난달 대질 심문이 진행됐지만, 안성일 대표와 만났던 키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호소했다.

이후 더기버스는 "키나가 저작권 등록 서류에 본인 동의 없이 자신의 서명이 사용됐다며 안성일 대표를 고소한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강남경찰서는 범죄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최근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피프티피프티는 'SOS'와 'Pookie' 퍼포먼스로 몽환 러블리의 정석인 무대를 꾸몄다. 여기에 하나와 문샤넬은 스페셜 스테이지인 프리스타일의 'Y' 커버 무대로 매력적인 음색까지 보여주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피프티피프티는 최근 발매한 'Day & Night'으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메인 타이틀곡 'Pookie(푸키)'는 전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이지리스닝 곡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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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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