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다음은 우리" 김종민 말대로..신지, 7세 연하 문원과 내년 결혼 [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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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왼쪽)와 문원 /사진='싱글벙글쇼'
신지(왼쪽)와 문원 /사진='싱글벙글쇼'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내년 상반기 7세 연하 가수 문원(37·박상문)과 결혼할 예정이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신지는 내년 상반기 중 문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신지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DJ로 활동하던 시절 알게 된 사이다. 당시 문원이 '싱글벙글쇼'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둘은 지난해 말께 사이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으나, 이날 모처에서 웨딩 촬영을 진행하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신지는 23일 개인 채널을 통해 스타뉴스 단독 보도 이후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 촬영을 하게 됐다"며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코요태 멤버 김종민에 이어 신지까지 결혼하게 되면서 팀은 겹경사를 맞게 됐다. 앞서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1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김종민은 당시 결혼식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신지와 빽가는 내가 먼저 가는 걸 보고 '다음은 우리인가 보다' 뉘앙스였다"며 "내가 결혼하면 신지와 빽가도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제이지스타
/사진=제이지스타
신지는 오는 26일 문원과 호흡을 맞춘 신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도 발표할 예정이다. '샬라카둘라'는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 속에서 찾아온 두근거림을 순수하면서도 담백하게 풀어낸 러브 듀엣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에 신지의 보컬이 더해졌다.

지난해 5월 발표한 '잊었니' 이후 약 1년 만에 신곡이다. 신지는 지난 18일 문원과 함께 촬영한 신곡 콘셉트 포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핑크색 톤과 청청 패션으로 스타일을 맞춘 신지와 문원은 나란히 카페에 앉아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은 "콘셉트 포토는 신지가 과거 떨리는 감정을 처음 느꼈던 순간을 연상시키고 있다"며 "신지는 문원과 '샬라카둘라'를 통해 마음 깊숙이 스며든 설렘을 사랑스럽게 노래할 예정이다. 여기에 마치 마법에 빠진 듯한 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로 대중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둘은 이번 신곡으로 함께 음악 방송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사진=제이지스타
/사진=제이지스타
한편 신지는 1998년 코요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코요태는 '순정', '파란', '만남', '디스코왕' 등의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의 위상을 이어오고 있다. 신지는 음악 활동 뿐만 아니라 예능, 라디오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문원은 2012년 곡 '나랑 살자'로 데뷔했으며, '헤어져야 하니까', '너를 위해', '잠시 쉬어가기를', '그대만 보고'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2013년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사진=제이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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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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