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 추신수 은퇴 후 헌팅포차 방문.."보상심리로 갔다" 충격 고백[돌싱포맨][★밤TView]

김정주 기자 / 입력 : 2025.06.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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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야구선수 출신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최근 헌팅포차에 다녀왔다고 깜짝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맹수의 세계'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강주은, 하원미, 박주호, 이관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하원미는 5캐럿 다이아 반지를 끼고 등장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하원미가 추신수에게 받은 웨딩 반지라고 설명하자 김준호는 깜짝 놀라며 "제가 2캐럿 다이아를 사고 아직도 카드값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원미는 남편이 은퇴한 뒤 헌팅포차에 가봤다고 공개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모두가 의아한 눈길을 보내는 가운데 탁재훈은 "헌팅포차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간 거냐 아니면 나를 한 번 시험해 보고 싶어서 간 거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하원미는 "보통 사람들이 20대에 헌팅포차에 가는데 저는 20대 때 수유복과 임부복만 입고 살았다"며 "애 낳고 키우느라 20대를 다 보냈다. 한 번 보상심리처럼 나도 가보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탁재훈은 "가서 헌팅을 당했느냐"고 물어 시선을 집중시켰으나 하원미는 "그러기에는 거기 친구들이 큰아들 또래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원미는 헌팅포차에서 관찰한 MZ들의 문화를 설명했다. 그는 "요즘 애들은 주문 모니터로 말을 걸더라. 다른 테이블에 소주나 초콜릿 음료를 쏴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우리 때는 스테이지 가서 춤을 췄는데 요즘 아이들은 신발 벗고 의자 위로 올라가서 놀더라"라고 말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임원희, 거기 룸 하나 예약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