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유튜브 운영 부담 토로.."난자 얼리는 거 어때?" 파격 아이디어

정은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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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에서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 /사진=이동훈
박나래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에서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 /사진=이동훈
개그우먼 박나래가 유튜브 운영에 대한 깊은 고민을 털어놓으며, 파격적인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의 EP.40 영상에서는 "목포는 신선하지가 않으면 뺨을 쎄려버리니까" | 목포 워크샵, 목포 최고의 해장국, 밑반찬 미친 포차, 박지현 전화 연결 [나래식] EP.40라는 제목 아래, 박나래가 제작진과 함께 고향 목포로 향해 '제1회 나래식 워크샵'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박나래는 남동생의 추천을 받아 선지해장국 맛집을 찾았지만, 박나래가 촬영한다는 소식에 업주는 손님이 몰릴까 우려해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박나래가 직접 설득에 나서며 촬영이 성사됐다.

이어 방문한 곳은 어머니의 추천을 받은 목포 카페. 카페에 들어서자 손님들은 "어~ 나래 왔는가"라며 자연스레 인사를 건네고, 박나래는 '목포의 딸'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저녁에는 포차에서 8년 차 유튜버 나선욱이 게스트로 합류했다. 이 자리에서 박나래는 "아직까지도 난 유튜브 감성이 뭔지 모르겠다. 이걸 가른다는 것도 좀 그렇지만 쉽지 않다"며 채널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나선욱은 "누나는 보이는 걸 해야 는다. 워크숍처럼 주체가 되는 콘텐츠를 해야 팬들이 더 몰린다"며 조언했고, 박나래는 "혼자 하는 게 부담스럽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자 나선욱은 "누나가 혼자 잡초 뽑는 것, 집 관리하는 걸 보고 싶다"고 제안했고, 박나래는 갑작스럽게 "난자 얼리는 거 어떨 것 같아?"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과 충격으로 물들였다. 이에 나선욱은 "무조건 100만이다"라고 단언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5월 촬영된 것으로, 목포에 거주하던 박나래의 할머니는 이후인 6월 7일 별세한 사실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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