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공유 이유, 주제넘게 죄송하지만.." [전문]

김나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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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진태현
진태현
탤런트 진태현(44)이 갑상선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진태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갑상선암 수술을 받으며 병원에 입원했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수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지나가면 전부 과거이다. 저는 우리 모두 너무 힘들겠지만 과거에서 벗어나 조금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갔으면 한다. 기쁨과 아픔은 각자 느끼는 강도가 다르다. 하지만 가고자 하는 길을 정하고 가면 삶의 희로애락의 강도보다 책임, 양보, 사랑, 약속, 목표라는 다른 의미를 바라보게 된다"라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특히 진태현은 "며칠 병원 입원, 수술, 퇴원까지 모든 걸 공유했던 이유는 조금은 힘든 이유로 삶이 무너진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했던 거 같다. 주제넘게 죄송하지만 꼭 힘내시고 이젠 다른 의미로 삶의 목적과 목표를 만드시길 응원해 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리고 92병동 간호사 가족들 보고 싶다. 시간이 참 빠르다. 모두 건강하세요"라며 퇴원하여 일상으로 돌아온 근황을 엿보게 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1세 연상의 탤런트 박시은과 결혼했다.





▼ 이하 진태현 글 전문.





수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지나가면 전부 과거 입니다

저는 우리 모두 너무 힘들겠지만

과거에서 벗어나 조금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갔음 합니다

기쁨과 아픔은 각자 느끼는 강도가 다릅니다

하지만 가고자하는 길을 정하고 가면

삶의 희노애락의 강도보다

책임 양보 사랑 약속 목표라는 다른 의미를 바라보게 됩니다

며칠 병원 입원 수술 퇴원까지

모든걸 공유했던 이유는

조금은 힘든 이유로 삶이 무너진 분들에게

힘이되고자 했던거 같습니다

주제넘게 죄송하지만 꼭 힘내시고

이젠 다른의미로 삶의 목적과 목표를 만드시길

응원해봅니다

그리고 92병동 간호사 가족들 보고싶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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