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결혼' 김준호♥김지민, 父 대신 김대희와 등장..유재석·이영자·이찬원 하객 1200명에 '개콘 동문회'[종합]

'결혼' 김준호♥김지민, 父 대신 김대희와 등장..유재석·이영자·이찬원 하객 1200명에 '개콘 동문회'[종합]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정종철 SNS
/사진=정종철 SNS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이 1200명 규모의 역대급 하객의 모임과 함께 성대하게 치러졌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이상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거미, 변진섭이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선후배, 동료 코미디언과 방송인들이 총출동, 하객만 약 120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코미디언 선후배로 지난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 3년 3개월간 공개 연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SBS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결혼을 예고했다.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사진=SNS
/사진=SNS
/사진=박성광 SNS
/사진=박성광 SNS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을 일찍 전한 것은 개그계 후배 박성광이었다. 박성광은 13일 자신의 계정에 이날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현장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준호가 호명에 따라 먼저 식장 안에 들어섰고, 김준호는 긴장하면서도 만세하며 기뻐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김지민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 대신 김준호의 절친 김대희의 손을 잡고 예식장에 입장했다. 김지민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음지어 보였으며, 김대희는 새하얀 머리와 한복 차림으로 아버지 코스프레를 했다.


/사진=김승혜 SNS
/사진=김승혜 SNS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와 함께 김지민이 김대희를 아버지 삼아 결혼식장에 함께 입장한 사연이 재조명됐다. 김대희는 지난해 5월 방송되 MBC '라디오스타'에서 부친상을 당했을 때 김준호, 김지민 커플과 멤버들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김준호의 마음이 담긴 위로의 메시지와, 촬영 스케줄에도 장례식장을 찾아온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대희는 "지민이 아버님이 몇 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지민이가 '제가 만약 준호 선배랑 결혼하게 되면 꼰대 대희 아저씨가 아버지 대신, 제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며 김지민의 제안에 오열했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후 가수 거미가 두 사람을 위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인 'You Are My Everything'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코미디언 오나미, 김민경은 눈물을 쏟았다.


/사진=김승혜 SNS
/사진=김승혜 SNS
/사진=김지혜 SNS
/사진=김지혜 SNS

지난해 10월 코미디언 김해준과 결혼한 개그계 후배 김승혜도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의 현장을 공개했다.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장 입구에는 김준호가 찰리 채플린, 김지민이 오드리 햅번으로 변신해 포토월에서 "어서오세요"라고 인사하고 있었다. 김승혜는 "왜 눈물이 나지. 축하해요"라며 김준호가 만세하며 입장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너무 예쁘다"라며 김지민이 김대희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순간도 전했다.


선배 김지혜도 이날 남편 박준형, 딸과 함께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근황을 전했다. 김지혜는 유재석, 이찬원, 이수근, 신봉선 등과 만난 사진을 게재하며 이날의 기쁜 만남을 자랑했다. 그는 "지민아~ 너무 예쁘다. 25호 환영합니다"라며 개그계 커플 25호 탄생을 알렸다.


/사진=정종철 SNS
/사진=정종철 SNS
/사진=안영미 SNS
/사진=안영미 SNS
/사진=신봉선 SNS
/사진=신봉선 SNS

이날 정종철도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에 "진짜... 실화니?"라고 놀라면서도 유재석, 김수용, 이영자, 오지헌, 박성광, 김준현, DJ DOC 김창열 등과 하객으로 만난 기쁨을 전했다.


안영미는 "지민아~ 준호 선배~ 행복해야 해욧"이라고 응원했고, 신봉선은 "큐티뽀짝 영자 선배님과"라며 이날 하객으로 만난 이영자와의 투샷을 전했다.


가요계에서도 반가운 얼굴들이 하객으로 보였다. 가수 코요태 신지는 "준호 오빠♥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라며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함께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나란히 테이블에 앉아 밝은 미소를 보였다. 특히 지난 4월 비연예인과 결혼한 김종민, 내년 가수 문원과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촬영한 신지가 이날 결혼식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보였다.


/사진=코요태 신지 SNS
/사진=코요태 신지 SNS
/사진=에일리 SNS
/사진=에일리 SNS
/사진=에일리 SNS
/사진=에일리 SNS

에일리는 지난 4월 결혼한 남편 최시훈과 함께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장 풍경을 전하며 "사진 진짜 예쁘다"라고 얘기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결혼식 후 곧장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다. 김준호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신혼여행 후보지로 울릉도를 직접 답사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일단 두 사람은 예식 직후 마련한 신혼집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당분간 방송 활동 등 본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준호는 현재 SBS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말에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도 예정돼 있다. '부코페' 집행위원장인 김준호는 방송 스케줄과 '부코페' 준비를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