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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의 조건' 채시라 밤 화장에 네티즌 황당

'애정의 조건' 채시라 밤 화장에 네티즌 황당

발행 :

정상흔 기자

마지막 2회분을 남겨두고 전체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KBS 2TV 주말극 ‘애정의 조건’. 최근 이 드라마의 채시라 밤화장 장면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방영된 이 작품 57회분에서 채시라(금파)가 잠옷을 입은 채 화장대 앞에 앉아 립스틱을 입술에 바르고 볼화장까지 하며 극중 남편인 이종원(정한)과 대화를 나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금파가 사고를 당한 제부 장수(송일국) 병문안을 간다거나 아침 출근 준비를 하는 줄 알았던 것. 하지만 그 다음 이어진 장면에서 이종원과 말다툼 끝에 나가서 자라며 그를 밀치고 혼자 침대에 들어 시청자들은 편집상 또는 채시라의 실수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요즘은 잠들기 전 화장 고치고 잠을 자나요?”(홍은주), “립스틱에 볼터치까지 다하고 자고 그럼 화장은 언제 지우나요?”(이지숙), “외출준비인 줄 알았더니 침대로 가서 황당했다”(82withmi)는 내용의 글이 이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과 각종 연예 게시판에 다수 올라와 있다.


물론 대본의 지문은 ‘화장대 앞에서 밤화장하는 금파’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잠자리에 들면서 입술과 볼에 색조화장까지 하는 것은 확실히 과한 편이라는 지적이다.


조연출 이상우 PD는 “이날 채시라의 밤화장은 남편과 관계를 갖기 위한 유인책이었다"며 “그만 싸우고 합방하라는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한 것일 따름”이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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