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뱀학원'의 미라는 누구?"
MBC 주간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극본 신정구·연출 노도철) 30일 방송에서 등장한 'F&S 차밍스쿨'의 수강생 중 미라처럼 얼굴을 붕대로 친친 감은 '붕대걸'의 정체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F&S'는 꽃을 뜻하는 플라워(Flower)와 뱀의 스네이크(Snake)의 이니셜을 합친 것으로 'F&S 차밍스쿨'은 즉 '꽃뱀학원'을 뜻한다. 극중 이 학원은 영화배우로 성공을 눈앞에 뒀다가 40대에 장성한 딸까지 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좌절을 맛본 '안성댁' 박희진이 재기를 위해 차린 것. 이 학원의 첫 수강생 3명 중 1명이 붕대걸이다.
네티즌이 붕대걸을 '미라'라고 부르며 그 정체를 궁금해 하는 것은 이 인물의 얼굴뿐 아니라 목소리도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붕대를 얼굴에 감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박희진에게 귓속말로 말했고 박희진의 입을 통해 "성형수술을 막 마쳤기 때문"이라고 소개됐다.
더구나 30일 방송에서 카메오로 최문순 MBC 사장, 앙드레 대교주 역에 가수 신해철 등 시청자들이 깜짝 놀랄 만한 인물을 캐스팅해온 '안녕, 프란체스카' 제작진이기에 네티즌은 이번 붕대걸의 정체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방송 후 이 시트콤의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미라는 누굴까요? 나중에 (정체는) 밝혀질까요?"라는 글로 궁금증을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현재 이 시트콤에 출연 중인 정경순이 미라의 정체 아니겠느냐고 추측했다.
이 시트콤의 연출자인 노도철 PD는 "제작진도 아직 붕대걸의 정체에 대해 결정을 못했다. 붕대를 푸는 날 스타 연예인이 등장할 수도 있고, 현 출연진이나 제작진 중 한명이 깜짝 출연할 수도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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