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연예계, 이제는 말한다]

친절한 승원씨, 당신은 '차봉두'
차승원. B형의 전형적인 성향을 지녔다. 데뷔초 모델출신의 '얼짱','몸짱'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데뷔초부터 스타고, 지금도 스타다. 지금은 한가지를 더 추가했다. 인간미 넘치는 배우라는 점이다.
기자와 차승원과의 인연은 그가 지난 2003년 출연한 KBS 2TV 주말극 '보디가드'에 출연할 당시다. 시간은 훌쩍 흘러 3년이란 시간이 흐른 2006년, 그간 기자와 차승원은 새 영화 개봉을 앞둔 인터뷰를 통해 간간히 얼굴을 마주쳤다.
2006년 초 어느날. 기자에게 부재중 통화가 와 있었다. 통화버튼을 누르고 휴대전화 속에서 흘러나오는 컬러링을 들으며 상대방이 전화 받기만을 기다렸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컬러링이 끊기며 수화기에서 굵은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기사 너무 잘 봤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아, 네.."라고 답하며 누구인지 모른 채 "식사는 잘 하셨나요?", "날씨가 추워서 걱정이네요. 감기조심하세요" 등등 일상적인 대화를 3분이상 나눈 뒤 "저 죄송한데요..누구시죠?"라고 물었다. 그 목소리 속 주인공은 다름 아닌 차승원. "아 네! 저 차승원입니다.". 누군지 모르고 3분을 통화한 기자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아..컬러링이 굉장히 의외네요"라고 말했지만, 오히려 분위기는 더 머쓱해졌다. (그는 오래전부터 독실한 크리스찬이었다)
2003년, 이후 차승원과의 전화통화 직전까지 그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쓰면서 '최고다', '몸짱에 외모짱이다',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다'는 식의 그에 대해 많이 '아는 척' 기사를 썼지만, 진정 그가 사람 냄새나는, 정겨운 인물이라는 사실을 몰랐었다. 또한 자신과 관련해 인터넷 상에 떠도는 모든 글을 읽는지조차 몰랐다.
차승원은 종종 인터뷰를 하면 자신은 영화 '선생 김봉두'에서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고 말한다. 차승원은 '차봉두'다.
PS. 연기력에 비해 '상 복 없는' 차승원님. 2007년에는 반드시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윤미씨, 결혼축하해요. 축의금은 만나서…"
지난 10월 28일. 주영훈과 이윤미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스타의 결혼식답게 이날 결혼식장에는 수 많은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들의 결혼식장에는 취재진을 위한 배려도 빠지지 않았다.
포토라인을 만들어서 예식장으로 스타들이 들어가기전 간단한 사진촬영 및 인터뷰가 진행되도록 스태프들이 취재 진행을 도왔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비공개 진행인터라 취재진은 결혼식장에 출입이 제한됐다. 이로인해 결혼식 전 이윤미에게 기자가 말한 약속을 지킬 수 없었던 것. 기자와 이윤미와의 개인적 친분은 지난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윤미가 KBS 2TV '장미의 전쟁'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할 당시 KBS PD를 통해 이윤미와 알게된 사이다.
결혼을 앞둔 이윤미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기자는 내가 꼭 가서 축하하겠노라고, 작은 성의지만 축의금은 꼭 전달하겠노라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이날 철통보안을 뚫고 축의금을 전달할 수는 없었다. 이윤미는 평소 시원시원한 성격답게 웃어 넘길 것이다. 하지만 꼭 현장에서 축하해주고 싶었던 기자의 애타는 마음은 그게 아니다.
이날 이윤미는 주영훈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현재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PS. 이윤미씨 그리고 주영훈씨, 결혼축하합니다. 참, 이윤미씨 결혼 날잡기 전까지 기사쓰지 않겠노라고 한 약속은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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