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수희가 故 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는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수희 측 관계자는 18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김수희 씨가 고인을 기리는 추모음반을 낼 계획"이라며 "물론 추기경께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신 후 계획한 일이라 음반을 낼 때까지는 상당 기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희 씨가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소식 후 매일 성당을 찾고 있다"며 "평소 친분이 있는 사이라 고인의 선종 소식이 더욱 슬프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세례명이 마리아인 김수희는 평소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고인과 남다른 친분을 유지했다. 고인의 생전 애창곡도 김수희의 '애모'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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