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최범호(45)가 결혼 12년만에 아내와 웨딩드레스 촬영을 하고 눈물을 흘렸다.
MBC공채탤런트 21기인 최범호는 최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아내 김경숙(41)씨와 웨딩 사진을 찍었다. 그는 결혼 12년만에 처음으로 아내에게 웨딩 드레스를 입혀줬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최범호는 1998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웨딩 드레스를 입혀주지 못하고, 개량 한복을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 늘 미안한 마음을 가졌던 최범호는 개그맨 권영찬의 제안으로 이번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했다. 촬영에는 아들 기완(11)군과 기온(8)군도 함께 했다.
1964년 10월생인 최범호는 전남대를 졸업하고 연극무대를 거쳐 1992년 5전6기로 탤런트시험에 합격했으며 최근 '이산', '식객', '당신 곁으로' 등 각종 드라마에서 개성 넘치는 조연으로 활약했다. 그는 "작은 역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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