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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EBS강사 군대비하 발언, 깊은 상처"

국방부 "EBS강사 군대비하 발언, 깊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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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6일 EBS 강사의 군대비하 파문과 관련, "이번 발언이 10대 학생들에게 '군대=살인자 양성소'라는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까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국방부 공식 블로그 '동고동락'

국방부는 이날 오후 국방부 블로그 '동고동락'의 'EBS 강사의 발언으로 인한 논쟁을 통해 바라본 군대의 존재이유'라는 글을 통해 "(장희민 강사의) 고등학교 교사라는 사회적 위치와 수많은 학생들이 듣는 EBS강의에서 나온 말이기에 걱정이 앞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의 위협 뿐 아니라 모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든 국민의 안위와 국가 안보를 침해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군대가 존재한다"며 "군대의 궁극적 존재 목적은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EBS 강사의 군대비하 발언은 예비역들과 현역군인들에게 너무나도 깊은 상처를 안겨주고 있다"며 "이번 사건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어 젊은이들에게 군대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고동락'은 국방부의 공식블로그로 국방부의 행사일정, 관련 뉴스 등이 올라와있다.


한편 EBS 언어영역 강사이자 현직 서울 하나고 교사인 장희민(38)씨는 강의 도중 "남자들은 폭력적이고 좋지 않다"며 "군대에서 죽이는거 배워오죠. 걔네들이 처음부터 그런거 안 배워왔으면 세상은 평화로워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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