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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방송이래 최초 새가수 1명…시스템 안정

'나가수', 방송이래 최초 새가수 1명…시스템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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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1차 경연 녹화 현장 ⓒ사진=MBC 제공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1차 경연 녹화 현장 ⓒ사진=MBC 제공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처음으로 복수가 아닌 1명의 새 가수를 맞았다.


지난 4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는 가수다' 녹화에서는 앞서 탈락한 가수 BMK를 대신해 김조한이 새로이 투입됐다.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나는 가수다'가 2차례에 걸친 경연 결과에 따라 가수 1명이 탈락하고, 새 가수 1명이 들어오는 시스템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그러나 막상 방송이 시작된 이후로는 여러 사정으로 복수의 가수들이 동시에 투입돼 시스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나는 가수다' 1기 김건모, 김범수, 박정현, 백지영, 이소라, 정엽, YB에서 최초 탈락자로 선정된 김건모의 경우 재도전 기회를 얻어 탈락을 면했다. 당시 제작진의 긴급회의 끝에 탈락 가수에게 재도전 의사를 묻는다는 새 규칙을 추가해 논란을 샀다.


이후 방송에서 정엽이 탈락자가 됐고, 그는 재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녹화분이 방송을 탄 이후 '나는 가수다'가 연출자 교체와 함께 휴방 됐고, 그 사이 김건모와 백지영이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에 지난 5월 다시 방송을 시작한 '나는 가수다'에는 김연우, 임재범, BMK 3명이 동시에 투입됐다. 김범수, 김연우, 박정현, 이소라, 임재범, BMK, YB로 구성된 '나는 가수다' 2기가 탄생했다.


2기는 다시 2차례의 경연을 치렀고, 김연우가 탈락자가 됐다. 그러나 임재범이 갑작스러운 맹장으로 입원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건강상의 이유로 임재범이 일시하차하게 되면서, JK김동욱과 옥주현 2명의 가수가 섭외됐다.


새 가수들을 맞은 '나는 가수다'는 김범수, 박정현, 옥주현, 이소라, BMK, JK김동욱, YB으로 구성된 3기를 구성했다. '나는 가수다'의 MC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이소라가 탈락해 충격을 줬다. 여기에 무대에서 가사를 잊는 실수를 범한 JK김동욱이 스스로 하차하겠다고 밝히면서 또 하나의 공석이 생겼다.


이들을 대신해 조관우와 장혜진이 동시에 투입됐다. 2명의 가수를 맞이해 7명의 멤버 김범수, 박정현, 옥주현, 장혜진, 조관우, BMK, YB를 갖춘 '나는 가수다'는 다시 한 번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그 결과 BMK가 탈락했다. 김조한이 BMK를 대신해 4일 첫 경연에 참석했다. 그간 건강상의 이유와 여러 사정으로 복수의 탈락자가 발했던 '나는 가수다'는 방송 이례 처음으로 1명 탈락, 1명 투입의 시스템을 지켰다.


탈락에 의해서가 아닌 개인 사정에 의한 가수들의 하차는 프로그램을 보는 재미를 반감시켰다. 또 한꺼번에 많은 가수들이 이탈해 어수선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마침내 제작진이 애초 기획한 룰에 맞게 녹화가 진행 된 것. '나는 가수다' 제작진 역시 녹화 후 "처음으로 1명의 새로운 가수를 맞았다. 이제 시스템이 정립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 첫 무대에 오른 김조한은 신승훈의 'I Believe'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에 입성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0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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