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엽이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 사이보그 역할을 소화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상엽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대본 연습실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즐거운 나의 집'(극본 최윤석, 연출 최윤석) 기자간담회에서 "한 여자에게 완벽하게 맞춰 놓은 사이보그 성민 역을 맡았다"고 자신의 극중 역할을 소개했다.
이상엽은 "사이보그 역이라 감정이 (없는 쪽으로) 치우쳐져야 하지만 뭔가 있을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또 나중에 폭발하고, 비밀을 알아가는 과정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들키고 싶지 않으면서 뭔가 있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연기를 해야 했다. 잘 했는지 모르겠다. 방송을 통해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역할을 위해 참고한 게 있는지 묻자 "참고를 하면 흉내내게 된다. 그래서 어떤 것도 참고하지 않고, 저만의 스타일로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즐거운 나의 집'은 사랑하는 남자를 사이보그로 만든 천재과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SF판타지 멜로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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