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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피고인' 엄기준, 지성 아내 죽인 진범이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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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피고인'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피고인'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피고인'에서 지성이 아내를 죽인 진범이 엄기준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연출 조영광)에서 박정우(지성 분)는 탈옥하기 위해 상고를 포기한 채 사형수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우는 이성규(김민석 분)와 만난 뒤 기절했고, 그 사이에 사건 당일의 기억을 찾았다. 박정우는 경기를 일으키며 의식을 되찾았고 딸 하연(신린아 분)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직접 증거를 위조했던 것을 기억해냈다.

서은혜(권유리 분)는 박정우에게 상고를 신청하자고 했지만 박정우는 "모든 증거들 내가 만들었어. 완벽하게"라고 말하며 상고신청을 포기했다. 사건 당일 잠에서 깨어났던 박정우는 칼에 맞아 쓰러져 있는 아내 윤지수(손여은 분)를 발견했다. 이때 집 안에는 의문의 남성이 있었고, 그에게 "범인이 돼라"고 했던 것.

박정우는 딸 하연의 목숨을 살리려면 상고를 통해서 무죄를 입증받는 것보다 감옥을 빠져나가서 직접 구하는 것이 빠를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그가 있는 교도소는 규모가 작아서 탈옥이 쉽지 않았고, 이에 박정우는 상고를 포기하고 사형수가 된 뒤 사형집행이 가능한 다른 교도소로 옮기는 과정에서 탈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이성규의 사연이 밝혀졌다. 이성규는 여동생의 수술을 대가로 하연을 약속된 장소에 있는 캐리어에 넣어놓을 것을 요구받았다. 그러나 이성규는 마음이 약해져서 하연을 계속해서 데리고 있었다. 이에 박정우가 말한 장소에서 발견된 캐리어에는 하연의 시체가 없었다. 차민호(엄기준 분)와 그의 일당들은 이성규를 찾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다.

이날 차민호는 그의 정체를 알아챈 형 차선호의 내연녀 제니퍼 리(오연아 분)를 죽였다. 차민호는 그에게 "동생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으로 기억상실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제니퍼 리는 그가 차선호가 아님을 알아채고 말았다.

제니퍼 리는 친구 나연희(엄현경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때 차민호는 그를 죽였고, 나연희는 이를 전부 들었다. 나연희는 충격받은 채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이를 발견한 차민호는 나연희 대신 검찰의 수사를 받았고, 구속되기를 자청했다.

차민호가 교도소에 들어간 이유는 박정우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이때 박정우는 아내를 살해하고 증거조작을 지시했던 사람의 얼굴을 기억해냈다. 그는 바로 차민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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