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기름진멜로' 이준호♥정려원, 비밀연애 걸렸다

이준호과 정려원의 비밀연애가 들통났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는 서풍(이준호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가 아무도 모르게 비밀연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풍은 단새우와 진정혜가 한 가족이라는 걸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 앞서 서풍은 한 집에서 나오는 단새우, 진정혜(이미숙 분), 채설자(박지영 분) 등을 목격했다.

진정혜가 서풍에게 주방에서 꾸지람을 듣고 그만두자 단새우는 "진정혜씨에게 꼭 그래야 했냐"며 "이러니까 주방 식구들이 널 싫어한다. 몇 번 실수했다고 사람들 다 있는데서 그렇게 말하면 누가 버티냐. 그렇게 내쫓으니 속이 시원하냐"고 따졌다.

단새우 말을 들은 서풍은 결국 진정혜를 찾아가 용서를 구했다. 서풍은 "깡패 이미지 벗는 데도 도움이 됐고, 진정혜씨를 찾아오는 손님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주방에 서면 급해서 말이 곱게 못 나온다. 잘못했다. 돌아와 달라. 홀 매니저로"라고 부탁했다.

이에 진정혜는 "혹시 단새우 좋아하나? 둘이 안 어울린다. 좋아하지마라"라고 말했다. 서풍은 "안 좋아한다"라며 마음을 숨겼다. 결국 진정혜는 "다시 나갈지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서풍은 단새우에게 만나 이 사실을 전했다. 진정혜 문제로 다퉜던 두 사람은 화해했다. 이후 이들은 헝그리웍으로 향했다. 단새우는 "풍수브 등은 내 거. 주방 사람들이 다 너를 싫어해도 나는 사랑해, 풍숩"라고 서풍을 백허그하며 애정표현을 했다.

이때 서풍은 "나 다 알고 있다. 진정혜 씨, 채설자 씨, 임걱정 씨, 그리고 너까지 넷이 한 집 사는 가족인 거. 처음부터 작정하고 속이고 이 주방에 취직한 거 나 다 알아"라고 고백했다.

몰래 라면을 끓여먹기 위해 주방에 있던 채설자와 오맹달(조재윤 분)은 이들의 애정행각을 목격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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