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인형의집' 왕빛나, 위너스 그룹 포기했다

'인형의 집'에서 왕빛나가 드디어 위너스그룹의 회장직을 포기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연출 김상휘)에서 회장직을 내려 놓는 은경혜(왕빛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경혜와 홍세연(박하나 분)은 각각 위너스 그룹 청문회에 참석했다. 임원들은 은경혜에 "은경혜 회장이 한 답변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라며 압박을 가했다. 은경혜의 얼굴은 점점 창백해졌다.

이 때 금영숙(최명길 분)이 회의장으로 들어왔다. 금영숙은 속으로 '경혜야 제발'이라며 은경혜를 바라봤다. 은경혜는 속으로 '나 끝난거지 엄마'라고 말했다. 이후 은경혜는 "(프로젝트를) 하지 않겠습니다. 홍세연 대표의 주장이 사실입니다. 저는 더이상 거짓말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곧이어 은경혜는 "그리고 지금 이 순간부터 나, 은경혜는 위너스그룹 회장자리를 내려놓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원들은 웅성댔고, 홍세연 역시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금영숙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 이재준(이은형 분)과 홍세연은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재준의 동생 이재영(배누리 분)은 홍세연에 "우리 오빠 잠꼬대 엄청 심한 거 알아요?"라며 이재준에 대한 폭로를 시작했다. 곧이어 이재영은 "우리 오빠 편식도 엄청 심해요. 당근도 안 먹고, 콩도 싫어해요. 그래도 우리 오빠 좋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홍세연은 "응. 재준씨 대신에 당근이랑 콩 내가 먹으면 되니까"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재영은 "으악, 그렇다면 내가 두 사람 응원할게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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