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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지성 병세악화..의사로서 생명 끊기나[★밤TV]

'의사요한' 지성 병세악화..의사로서 생명 끊기나[★밤TV]

발행 :

손민지 인턴기자
/사진=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방송화면 캡쳐


'의사요한'이 종영까지 단 3회를 남겨둔 가운데, 13회 방송에서 지성이 환자의 증상 원인을 찾다가 쓰러지며 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차요한(지성 분)은 병세 악화 뿐만 아니라 의사로서의 자격도 일시 박탈 당하며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과연 차요한은 자신의 건강도, 잃어버린 의사로서의 자격도 되찾을 수 있을까.


30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연출 조수원, 극본 김지운)에서는 차요한이 병을 앓고 있는 사실이 게시판에 공개돼 진상규명과 근무처분을 위한 긴급회의가 열렸다.


병원장 강이문(엄효섭 분)을 비롯해 권석(정재성 분), 민태경(김혜은 분) 등 임원진이 참석한 자리에서 차요한은 "사실이다"라며 자신의 병을 인정했다. 그는 "관찰할수록, 집착할수록 환자의 상태가 더 보이고 들렸다. 환자의 호소가 나를 떠난 적 없다"며 의사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았음을 주장했다.


하지만 강이문은 "처분을 어떻게 할지 논의해보겠다. 그때까지 모든 진료에서 차교수를 배제한다"고 말했고, 차요한은 환자 진료에서 손을 떼게 됐다.


이를 알게 된 이유준(황희 분)은 "조금만 더 빨리 차교수님의 상태를 알아챘더라면 교수님을 더 이해하고 힘이 돼 드릴 수 있게 뭐든 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차요한의 후배들은 "환자 이기석(윤찬영 분)의 병 원인을 같이 찾아보자","기석이 상태를 제일 잘 아는 건 차교수님", "저희가 교수님의 눈과 손발이 되겠다"며 차요한에게 힘을 보탰다.


차요한은 결국 후배들에게 환자를 잘 돌봐줄 것을 당부하고는 병원을 나왔다.


앞서 강시영(이세영 분)은 환자 이기석의 친구로부터 그가 친구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다가 머리를 부딪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의사 가운을 벗은 차요한은 한밤 중 이기석이 친구들에게 폭행을 당한 창고를 찾아갔다.


그는 현장에서 기름을 발견했고, 이유준에게 전화해 "기석이 스테로이드로 면역이 떨어진 상황에서 기름 묻은 흙을 흡입해서 생긴 폐의 염증"이라고 진단결과를 전했다.


그의 진단대로 이기석의 폐에서는 농양이 발견됐다. 이유준은 기석의 항생제 치료를 결정했고 강시영은 이 사실을 알리려고 차요한에게 전화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 시각 차요한은 창고를 나오다가 쓰러진 채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


뭔가 불길한 예감에 강시영은 불안해하며 119에 신고했다. 그녀는 전화기를 붙잡고 "사람이 쓰러진 것 같다. 쓰러진 사람 상태는 모른다"면서 "그 사람은 아파도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모른다"고 애타게 목청을 높였다.


쓰러진 차요한이 의식을 회복할 수 있을지, 병원에 복직해 환자 이기석을 다시 치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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