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김병철이 또 한번 천리마마트의 인기를 끌어올리며 대마그룹에도 영향을 가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에서는 의도치 않게 또다시 유명세를 타게 된 정복동(김병철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리포터(박슬기 분)는 천리마마트를 찾아 정복동에게 자신들이 짠 콘티처럼 해주기를 청했다. 리포터는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요. 방송 좀 예쁘게 나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정복동은 "당장 나가"라며 축객령을 내렸다. 그러자 문석구(이동휘 분)는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제가 대신 하면 어떨까요?"라며 급히 나섰다. 이어 문석구는 "까나리만 마시는 점장이라던지"라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러자 정복동은 "그렇게 방송이 하고 싶어? 자극적인 떡밥이 필요한 거 같은데 이리 와서 나 찍으세요"라며 카메라를 부른 뒤 "대마 그룹 주주 분둘, 개미 투자자 분들 제가 준비하고 있는 엄청난 프로젝트가 있으니까 앞으로 벌어질 일들 기다리십시오. 대마 그룹 주식 가지고 있으면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겁니다"라고 선포했다.
그 결과는 바로 대마 그룹의 주식 폭등이었다. 또다시 자신과의 의도와 다르게 펼쳐진 결과에 정복동은 대마 그룹 주식 관련 기사가 담긴 신문을 구기며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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