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한 약속'의 박하나가 고세원에게 고백했고, 고세원은 박하나의 손을 잡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강태인(고세원 분)은 차은동(박하나 분)을 구한 후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다.
이날 차은동은 의식을 잃은 강태인의 병실을 지켰다. 차은동은 "나 여기 있어요. 그러니까 거기 있지 말고 나 만나러 와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강태인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 것.
이후 차은동은 강태인이 위독하다는 말을 듣고 다급히 병실로 돌아왔다. 차은동은 "나한테도 줘야죠. 나 때문에 평생 외롭고 고통 속에서 산 거 나도 갚아줄 수 있게 한 번만, 딱 한번만 나한테도 기회를 줘"라고 애절하게 말했다.
그때 강태인이 손을 뻗어 차은동의 손을 잡았다. 놀란 차은동은 강태인을 바라봤고 강태인은 차은동의 이름을 부른 후 아무 말 하지 않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눈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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