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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오연수 "안보현, 김우석 軍 면제 돕는 거 알았다"[★밤TV]

'군검사 도베르만' 오연수 "안보현, 김우석 軍 면제 돕는 거 알았다"[★밤TV]

발행 :

오진주 기자
/사진=tvN '군 검사 도베르만' 방송화면
/사진=tvN '군 검사 도베르만' 방송화면

'군 검사 도베르만'에서 오연수가 안보현이 자신의 아들 김우석의 군 면제를 돕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고를 날렸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군 검사 도베르만'에서는 도배만(안보현 분)이 노화영(오연수 분) 사단장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도배만은 노화영 사단장 실을 찾았다. 노화영은 "자네들이 해결한 군 의료사고 재판은 보고 받았다. 밖에 나가서 뭘 할 생각인가"라고 물었다. 도배만은 "민간 로펌으로 진출해서 변호사로 일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노화영은 "요즘 변호사도 전문 분야가 있어야 버티던데. 군 경력이 도움이 되겠어. 바깥엔 병역 비리 다리 놔주는 변호사들도 있다더군. 브로커들이나 하는 짓을 변호사 배지 달고 한다는 거야. 혹시 자네도 그런 일에 관심이 있는 거 아닌가"라고 떠봤다.


도배만은 "사사 단에서 군인이자 검사로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비록 몸은 나가지만 군인 정신을 잊지 않겠다. 사단장님을 모시지 못하고 가게 되어 유감일 뿐이다"고 부정했다. 이에 노화영은 곧 전역하는 도배만에 "그래 전역 신고 때 보자고. 도배만 대위"라고 했다. 한편 노화영은 도배만이 자신의 아들 노태남(김우석 분)의 군 면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알고 면담을 잡았다.

/사진=tvN '군 검사 도베르만' 방송화면
/사진=tvN '군 검사 도베르만' 방송화면

앞서 노화영은 노태남에 "너 군검사한테 뭘 부탁했다고?"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감히 군검사한테 군대를 빼달라고 해?"라며 머리를 발로 짓눌렀다. 노화영은 "그 군검사놈 누구냐. 내가 그깟 군검사놈 하나 못알아 내겠냐"고 했고, 노태남은 "어머니 저 군대 가기 싫어요. 어머니가 계신 여기 절대 안올 겁니다. 죽어도"라며 자리를 떴다.


이후 도배만은 노태남의 군 면제를 위해 병무청에서 병무 판정해주는 의사와 은밀하게 만났다. 도배만은 "우리 VIP께선 몸이 너무 건강한데 가능하겠냐"고 물었다. 의사는 "진단서만 확실하게 만들어와라. 제 선에서 원하는 판정 떨어지도록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도배만은 "섭섭지 않게 쳐 드리겠다"라고 했지만 의사는 "돈은 필요 없다. 대신 다른 걸 원한다"라며 "제 의료 동기가 의료사고를 쳤다. 현재 군 검사님이 있는 사사 단에 기소됐다"라고 했다.


도배만은 "군 검사가 죄인 만들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수십 군데 압수수색 가능하고 공소장 변경해서라도 죄인 만들 수 있지"라고 자신을 보였다. 의사는 "검사님께서 일부러 재판에서 진다면 제 친구는 무죄가 될 수 있는 거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이라며 확인했다. 도배만은 "우정이 깊네. 감히 군 검사한테 딜 할 정도로"라고 했고, 의사는 "우정은 개뿔. 좀 있으면 복무 기간 끝나는데 그 새끼 아버지가 있는 병원에 들어가려면 이 정도는 해놔야죠"라고 했다.


도배만은 "취직 때문이다? 당신 군의관 친구 아예 끝장내버리는 건 어떠냐. 노태남 회장의 군면제는 절대 뒤탈이 없어야 하는데 뭔가 이 사건이 거슬린다. 그래서 사건 조사하다 두 사람 관계를 파봤다. 친구가 아닌 주종 관계로 네가 항상 의료 사고들을 대신 뒤집어 쓴거 아니냐"고 했다. 의사는 "어차피 내 연줄로는 다른 병원 못 간다"고 했고, 도배만은 "당신이 작업해주는 브이아이피가 노태남 회장이야. 더 좋은 대로 보내줄게. 넌 그냥 모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진술해라. 만약 실수라도 하면 너부터 끝장낸다"고 전했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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