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임수향 도발에 질투 폭발 "정말 돌았네.." [미녀와 순정남]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의 도발에 지현우가 질투심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5회에서는 불청객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톱배우' 박도라(임수향 분)와 '막내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 분)의 드라마 촬영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도라는 드라마 '직진멜로' 촬영 현장에서 만난 차봉수(강성민 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라이벌인 조비비(원유진 분)를 향한 복수심에 불타오른 것. 박도라의 모습을 지켜보는 고필승의 모습이 교차하여 보여지면서 둘의 관계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박도라는 "오빠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떨린다. 오빠 앞에서 어떤 여자가 안 떨리겠나. 사실 '직진멜로' 오빠 때문에 했다. 원래는 좀 쉬려고 했는데 오빠가 남주라고 하길래 했다. 오빠가 내 이상형이었으니까"라며 차봉수를 자극했다.

박도라는 "이렇게 오빠랑 같은 작품에서 만난 게 정말 꿈만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차봉수는 "내가 네 이상형이라고? 사실 나도 너 예전부터 주의 깊게 보고 있었다. 우리 한번 만나볼래?"라고 대시했다.

이런 둘의 모습을 지켜본 고필승은 "가관이다. 박도라 정말 돌았다. 완전 맛이 갔다. 어릴 때 내가 알던 박도라가 아니다. 내 여동생도 아니고. 차봉수한테 술을 먹여주든 러브샷을 하든 나랑 무슨 상관이냐"라고 질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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