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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리 "'쌉T' 마리와 싱크로율 90%..허당미도 귀여워"[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 "'쌉T' 마리와 싱크로율 90%..허당미도 귀여워"[마리와 별난 아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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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배우 하승리 /사진제공=KBS

배우 하승리가 극 중 'T' 성향의 마리 역과 자신의 싱크로율을 설명했다.


13일 오전 KBS 1TV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서용수 PD와 배우 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 정애리, 금보라, 강신일이 참석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사고뭉치 가족들을 챙기는 소녀가장인 강마리(하승리 분)는 예기치 않게 등장한 세 아빠 후보 이풍주(류진 분), 강민보(황동주 분), 진기식(공정환 분)과 얽히며 상상치 못했던 일들을 겪게 된다.


이날 하승리는 '쌉T' 성향이라는 마리 역할과 싱크로율에 대해 "제 생각에는 90%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MBTI 검사한 지 오래됐는데 T랑 F랑 반반이다. 하지만 T에 가깝다는 말을 듣는다. 크게 연기한다는 느낌보다는 내 안의 무언가를 꺼낸다는 느낌으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리가 겉으로 보기엔 냉정해 보이는데 사실은 허당미가 있다. 그게 귀여운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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