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You can view this site in English. Please check the list of supported languages.

Starnews

대체 투입이 약 됐다..'아기가' 홍종현 "오연서 든든"[★FULL인터뷰]

대체 투입이 약 됐다..'아기가' 홍종현 "오연서 든든"[★FULL인터뷰]

발행 :

다른 언어로 기사를 읽어보세요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차민욱 역 배우 홍종현 인터뷰

홍종현 /사진=시크릿이엔티

배우 홍종현이 대체 투입이라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최근 홍종현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연출 김진성)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이 원작이다.


홍종현은 극 중 15년째 장희원(오연서 분)의 곁을 지키는 유니콘 남사친이자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핀 차민욱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인물의 직진 순애보와 다정하고 강직한 면모를 홍종현 만의 연기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홍종현은 "오랜만에 밝은 장르의 드라마를 찍어서 촬영할 때도 즐거웠고, 그런 기분으로 시청했다. '친애하는 X'의 경우 현장에서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다면 이번 드라마는 촬영도 시청도 즐거운 기분으로 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 당초 차민욱 역 맡았던 배우 윤지온의 음주운전·절도 물의로 대체 투입

홍종현 /사진=시크릿이엔티

'아기가 생겼어요'는 당초 차민욱 역에 배우 윤지온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음주운전 및 절도 혐의로 하차하며 공석이 됐다.


이 자리에 투입된 홍종현은 "저는 사실 상관이 없었는데 이런 얘기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고 털어놓으며 "이목이 쏠렸던 터라 그런 부분에선 부담감이 있었다. 제가 못나고 잘나고 그런 차원이 아니라 다른 배우가 연기를 하다 보면 다르게 보여지지 않나. 나는 나대로 내가 해석한 캐릭터대로 열심히 하려는 생각으로 임했다. 간혹 중간에 배우가 교체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정도 상황은 아니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스태프들이 밝고 긍정적이고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며 "제가 중간 투입이 돼서 적응을 못할까봐 (스태프들이)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원래 그 텐션이었다고 하더라. 짜여진 구조 안에 들어가서 잘 어우러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고, 감독님도 그 부분이 가장 걱정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다행이라고 생각한 건 이전에 제가 드라마 '플레이어'에 카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B팀 감독님이 '아기가 생겼어요' 연출을 하셨다. 그때 (오)연서 누나와도 호흡을 맞췄다. 그때 지나가는 말로 '나중에 우리 진짜 한번 같이 해보면 좋겠다'는 얘기를 나눴는데, 정말 그렇게 돼서 좋았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배우들과 케미가 잘 맞아서 다행이다 싶었다. 초반 한 달 정도는 막 찍다 보니 정신 없이 찍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극 후반부로 갈수록 안정적인 느낌이 있더라. 솔직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시청하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오연서와 재회한 홍종현은 "'걱정 말고 빨리 와'라고 해줘서 든든했다. (김)다솜이와도 친분이 있었고, (최)진혁 형과는 처음 보는 사이였다. (오연서와 함께 작품을 해서) 기댈 구석이라고 느꼈다"고 말하며 오연서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전작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서 빌런 문도혁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홍종현. 전작과 '아기가 생겼어요' 중 어떤 연기가 더 편했냐는 질문에 그는 "'아기가 생겼어요'가 더 편했다. 로코 장르이다 보니 애드리브도 많이 들어가고 배우들끼리 호흡하는 게 결과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도 하지 않나. 전작의 경우 지금까지 경험해 본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어려움과 쾌감이 있긴 했다. '친애하는 X'는 방송을 볼 때 충분히 즐길 수 있었고, '아기가 생겼어요'는 현장에서도 좀 더 즐길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 '아기가 생겼어요'의 남사친, 여사친 설정에 대한 생각

홍종현 /사진=시크릿이엔티

홍종현은 극 중처럼 남사친, 여사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존재할 수 있지만 영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동성 친구도 영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 않나. 결국 두 사람이 하기에 달린 것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짝사랑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학창 시절 얘기도 가능한 거냐"며 "저는 첫눈에 반한다거나 SNS를 보고 반하거나 그런 경우는 없다. 금사빠 스타일이라면 짝사랑을 해봤겠지만 조금 시간이 걸리는 스타일이다. 한두 번 봐서는 그러지 않는 편이다. 제 성격에 민욱이 성격은 좀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홍종현은 극 중처럼 하룻밤 사이에 아기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을 받고는 "책임을 져야지 어떻게 하겠나"라고 즉답했다.


드라마를 시청한 지인들이 결혼 이야기를 꺼내진 않았을까. 홍종현은 "제가 군대를 늦게 다녀온 편이라 제대 후 어머니께서 '우리 아들은 언제 결혼하려나'라고 하시더라. 압박까진 아니고 장난처럼 말씀하시면 '나 결혼 생각 없는데'라고 답하면 놀라시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진지하게 결혼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없다. 저는 호기심도 많지만 싫증도 빨리 느껴서 이 직업을 좋아했다. 주변 친구들은 결혼도 하고 자녀도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게 좋아 보이는 때가 생기더라. 철 없던 친구들이 그렇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살짝은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은 그는 "이 질문이 가장 어렵다"고 웃은 뒤 "편한 사람이 가장 좋다. 친구처럼 대화가 잘 통하면 좋겠다. 처음에는 서로 조심해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지만 결국에는 대화가 통하지 않으면 장기간 관계로 이어지기 쉽지 않은 것 같다. 착하고 예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밝다.


차민욱은 다정하고 우직한 '유니콘 남사친'의 전형이다. 이런 수식어에 대해 홍종현은 "저에게 그런 모습도 있지만 항상 그러진 않을 거다. 여사친이든 남사친이든 서로 조롱도 하고 놀리고 그런다. 제가 봐도 민욱이는 '유니콘'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반면 여자친구에게 차민욱 같은 남사친이 있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는 "제가 그 남사친과 여자친구보다 더 친해져버리겠다. 여자도 막 소개해 주고 같이 놀러가고 그럴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연애 스타일은 어떨까. 홍종현은 "저돌적인 스타일은 아니고 계속 연락하고 자연스럽게 만남을 갖고 그렇게 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면 티가 나지 않겠나. 그렇게 이어나가다 보면 성사가 될 때도, 되지 않을 때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한 유라와 재회

홍종현 /사진=시크릿이엔티

홍종현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한 유라와 12년 만에 재회한 것에 대해 "(유튜브 영상을) 그렇게 많이 보실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유라와는 중간에 한 번씩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하고 그랬다. 어느 날 게임 유튜브를 시작한다는데 막 장비를 다 갖추고 하더라. 딱 봐도 비싼 건데 미친 거 아닌가 싶었다. 진담반 농담반으로 '나도 나중에 나갈게' 했는데, 정말 놀러가는 기분으로 하루를 보냈다. 편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말수가 많거나 텐션이 높은 편도 아닌데 유라는 그대로더라"며 "오랜만에 신나게 떠들고 왔다. 제 채널도 아닌데 기분이 좋더라. 혹시라도 제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 유라가 나와주기로 했다.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다. 유라도 고맙다고 하더라"고 유라와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아직도 종종 보냐는 질문에는 "최근에는 본 적 없다. 릴스로 뜨면 한 번씩 본다. 댓글은 안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유라 유튜브 댓글은 좀 봤는데 그 시절을 기억해 주신 분들이 많으셔서 놀랐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브리핑

홍종현은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배우 윤지온의 대체 투입으로 채널A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 차민욱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삼각 로맨스를 그린 캐릭터를 자신만의 연기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드라마 촬영 중에도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스태프들과 좋은 호흡을 맞췄다고 전했다.

추천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