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도 출근!' 서인국과 박지현이 달콤한 비밀 연애와 현실적인 갈등을 오갔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연출 조은솔/극본 김경민/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크로스픽쳐스) 7회 '비밀이 생겨도, 출근!'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5.2%,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7%를 기록해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또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이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강시우(서인국 분)와 차지윤(박지현 분)의 비밀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회사에서는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퇴근 후에는 연인으로 서로를 아끼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을 안겼고, 전 연인과 전처라는 현실적인 변수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불안과 질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공감을 더했다.
연애를 시작한 지윤은 시우의 '좋은 아침' 문자 한 통에도 하루를 설레며 시작했고, 꽃다발을 건네는 시우와 함께 첫 출근길을 맞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회사에서는 철저히 비밀을 지키기로 약속했다. 식당에서는 서로를 모르는 척하거나 업무 메신저로 데이트 약속을 잡으며 평소와 다름없는 직장 동료인 척 행동했다. 제품전시실과 엘리베이터, 탕비실에서는 아무도 모르게 손을 맞잡거나 짧은 눈빛만으로 마음을 전하는 두 사람의 비밀 연애는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퇴근 후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함께 거리를 걷고, 서로가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마음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집에서 식사를 하고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까지 이어졌다. 회사에서는 감춰야 했던 애정을 둘만의 공간에서는 거리낌 없이 표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더했다.
사랑이 깊어질수록 예상치 못한 갈등도 시작됐다. 지윤은 친구 결혼식 축가 연습에서 전 남자친구 조가을(최경훈 분)과 다시 만나게 됐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마음은 쉽게 편해지지 않았다. 이를 모른 채 연락을 기다리던 시우는 홀로 지윤을 걱정하며 밤을 보냈고, 이후 축가 연습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을 알게 되면서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반대로 지윤 역시 시우의 전처이자 함께 일하는 최수진(박예영 분)의 존재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회의에서 자신의 의견보다 수진의 의견을 우선하는 듯한 시우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꼈고, 업무적으로는 이해하면서도 연인으로서는 쉽게 감정을 정리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심리를 보였다. 이후 수진이 시우를 찾으러 사무실을 찾아오고, 두 사람이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 상황까지 이어지며 지윤의 마음은 더욱 복잡해졌다.
서로 다른 이유로 질투와 불안을 품게 된 두 사람은 결국 진심을 털어놓았다. 시우는 "회사에서는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더 엄격하게 대할 것"이라고 말했고, 지윤은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은 모르겠다. 비밀로 하고 싶은데 비밀인 게 싫다"라며 연애를 시작한 뒤 달라진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시우 역시 "잠들기 전에 지윤씨와 연락이 안 되면 하루를 다 망친 기분"이라며 사랑에 빠진 자신의 변화를 털어놨다.
방송 말미에는 긴장감 넘치는 엔딩이 펼쳐졌다. 지윤의 집에서 함께 야식을 먹던 중 조가을과 최수진을 둘러싼 이야기를 동시에 꺼내려다 어색한 침묵이 흐른 두 사람. 그 순간 탄산수가 터지면서 시우의 옷이 젖었고, 샤워를 마친 시우는 욕실 문을 열어 지윤을 안으로 끌어당겼다. 수증기 가득한 욕실에서 이어진 두 사람의 격정적인 키스는 설렘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동시에 울려온 최수진의 전화와 '전화로 부탁한 거 생각해 봤어?'라는 문자 메시지는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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