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구교환이 제21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K드라마 부문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제21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배우 김남길, 이재은 MBC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개최됐다.
이날 K드라마 부문 남자연기자상은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서 황동만 역을 연기한 구교환이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구교환은 자신이 입고 온 코트에 대해 "이 코트는 '모자무싸'에서 (황)동만이가 입는 옷"이라고 설명한 뒤 "동만이와 함께 상을 받고 싶어서 이렇게 함께 왔다. 동만아 인사해"라며 코트에게 말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너무나 영광이고 행복하다. 행복이 1등이지 않나.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드라마에서) 동만이는 '안온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표현하더라. 동만이에게 그 시간이란 이불 덮고 귤 까먹으면서 만화책을 보는 시간이다. 제게 그런 시간은 무엇인가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캐럴을 정말 좋아하는데, 곧 울려퍼지지 않겠나. 캐럴 플레이리스트를 담아서 명동에서 트리를 보며 한참 걸을까 생각 중이다. 여러분도 각자의 방법으로 자신을 기특하게 생각하길 바란다. 그 안에서 빛나는 진실을 분명히 건져 올리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파이팅하자, 파이팅"이라고 힘차게 외친 뒤 퇴장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