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혁, 백성현, 홍경인, 김아론, 정지환 그리고 조성하가 고구려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인물로 변신해 드라마 '문무' 속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오는 11월 14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책임프로듀서 이호 / 극본 김리헌, 홍진이 / 연출 김영조, 구성준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다룬 작품이다.
'문무'는 앞서 신라를 이끈 주역들의 관계성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은 데 이어 이번에는 혼돈의 난세 속에서 강렬한 족적을 남긴 고구려 주요 인물들의 풍성한 서사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문무'는 삼국통일을 이끌었던 신라의 영광과 고구려의 뼈아픈 붕괴를 그려내며 장대한 대서사를 예고한다. 두 나라의 대비되는 행보는 극적인 역사의 풍파 속에서 엇갈린 인물들의 운명을 한층 더 밀도 있게 완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장혁, 백성현, 홍경인, 김아론, 정지환 그리고 조성하 배우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쟁의 시대, 각자의 욕망과 신념을 위해 질주하는 인물들을 날카롭게 그려낸다. 이들이 보여줄 입체적인 열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신라의 삼국통일 서사와 함께 고구려의 멸망과 부흥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발자취를 밀도 있게 담아낼 예정"이라면서 "역사의 풍파를 정면으로 맞았던 고구려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는 천하를 쥐락펴락하던 절대 권력의 허망함과 비극적 서사를 강렬하게 그려낼 것"이라고 전했다.
◆장혁-조성하, 최고 권력자 자리를 둔 두 사람의 극렬 대립
고구려 불세출의 전쟁 영웅인 연개소문(장혁 분)은 강력한 전투력과 잔인한 면모로 자신의 세력을 키워나간다. 군권을 쥔 가문의 뒷배까지 장착한 연개소문은 이전보다 더욱 독선적인 행동을 일삼기 시작한다. 그의 영향력은 어느새 나라의 국왕인 고건무(조성하 분)를 겨눈다. 이 같은 상황을 좌시할 수 없던 고건무는 연개소문을 제거하고 왕권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이를 눈치챈 연개소문의 역습으로 인해 오히려 위기에 처한다. 고구려의 운명을 뒤바꾼 두 사람의 극렬한 대립은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서사를 완성한다.
◆장혁-백성현, 오직 고구려만을 위해 핏빛 전쟁에 거침없이 뛰어든 이들
고구려의 최고 통치자가 되려는 연개소문은 고건무를 끝까지 지키려던 고연무(백성현 분)와 인연을 맺는다. 연개소문은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주군인 고건무를 위해 충성심을 발휘하는 고연무의 모습을 높이 평가해 그를 살리지만 끝내 자신의 사람이 되기를 거부한 고연무를 요동으로 보낸다. 고연무가 혼란한 나라를 위해 요동을 지키는 사이 권력을 손에 쥔 연개소문은 삼한을 탐하는 당나라와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준비한다. 지향하는 바는 달랐으나 고구려를 위하는 마음 하나만은 같았던 두 장수의 이야기는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허수아비 왕' 홍경인, '권력 다툼' 김아론-정지환, 고구려의 자멸을 부른 이들의 행보
권력의 꼭대기에 서기 위해 정변을 일으킨 연개소문은 왕실을 마음대로 조종하고자 보장왕(홍경인 분)을 왕위에 앉힌다. 허수아비에 불과한 보장왕은 목소리도 내지 못한 채 무력하게 무너져가는 나라를 지켜본다. 연개소문 사후, 그의 아들 연남생(김아론 분)과 연남건(정지환 분)은 숨겨 왔던 권력욕을 폭발시키며 고구려를 위기로 몰아넣는다. 형제 간의 극단적인 내전으로 인해 국력을 소모한 고구려는 멸망에 다가간다. 연개소문이 수많은 혈투를 치르며 외세로부터 지켜내고자 했던 고구려, 천하를 호령하던 나라에서 초라하게 몰락한 고구려의 일대기는 극적인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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