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냉혹한 프로의 세계..투표결과 1등 김세정(종합)

걸그룹 육성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서 첫 번째 탈락자들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서는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 결과에 따른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그려졌다.

이날 연습생들의 순위는 100% 시청자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지금까지 남은 총 97명의 연습생 중 61등 이하 연습생은 계속 국민 걸그룹에 도전할 수 있다. 나머지 62등 이하는 탈락하게 된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1등부터 11등의 연습생들은 그동안 방송에서 크게 활약한 연습생들에게 돌아갔다. 1등을 차지한 젤리피쉬 김세정은 "엄마 오빠 셋이서 찬 바닥부터 힘들게 살아왔는데 앞으로 꽃길만 걷게 해드리겠다. 지금 어렵게 하고 계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저를 보며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 할머니 할아버지 아프지 마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2등은 JYP엔터테인먼트 전소미, 3등은 판타지오 최유정이 차지했다. 앞서 최유정은 '엠카운트다운'에서 최초 공개된 '픽미' 무대에서 센터 역할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센터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101멤버분들 감사드리고 가수한다고 했을 때부터 믿고 열심히 도와주신 가족들 다 고맙고 프로듀스님들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12위를 차지한 유연정은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조회수가 100만이 넘은 건 다만세 1조 언니들이랑 열심히 한 결과인 것 같다. 뿌듯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청하는 14등, 허찬미는 15등, 김주나는 19등에 이름을 올렸다. 끝으로 호명된 마지막 생존자 61등은 황아영이었다.

아래는 1등부터 61등을 차지한 생존자다.

◆1등~11등

김세정, 전소미, 최유정, 주결경, 강미나, 기희현, 김다니, 정채연, 김나영, 전소연, 김소혜

◆12등~21등

유연정, 김도연, 김청하, 허찬미, 권은빈, 응씨카이, 정은우, 김주나, 박소연, 윤채경

◆22등~31등

한혜리, 김소희, 임나영, 안예슬, 박시연, 조시윤, 강예빈, 윤서형, 김서경, 강경원

◆32등~41등

이수현, 김태하, 김민지, 김시현, 황인선, 김형은, 이윤서, 강시원, 이해인, 오서정

◆42등~51등

김민경, 박해영, 정해림, 이수민, 박가을, 이진희, 아리요시 리사, 박세희, 추예진, 김민정

◆52등-61등

김연경, 임정민, 박하이, 성혜민, 황수연, 유수아, 심채은, 강시라, 강시현, 황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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