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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 '팬텀싱어' 두 달의 여정, 확실한 건 뮤지컬배우 '고은성'

[★밤TV] '팬텀싱어' 두 달의 여정, 확실한 건 뮤지컬배우 '고은성'

발행 :

김수정 인턴기자
/사진=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 방송화면 캡처
/사진=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 방송화면 캡처

'팬텀싱어'는 연말을 맞이해 지난 방송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려 두 시간에 걸친 특집방송으로 남긴 것은 딱 하나,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는 연말특집 스페셜 에디션으로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대기실의 모습과 베스트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배우 고은성이 유난히 돋보였다. 그 시작은 분장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부터였다. 분장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스타일리스트들은 "옷빨이 가장 잘 받는 참가자는?"이라는 질문을 받고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안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고은성이였다. 테너 유슬기는 "노래도 노래고, 비주얼도 비주얼이고"라고 말하며 고은성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유슬기는 "은성아, 난 참 너의 얼굴이 부럽다. 너의 팔뚝도, 너의 그 발음도, 그냥 네가 부럽다"라며 마치 한 편의 시와 같은 진심을 전했다.


고은성의 무대는 2:2대결에 이어 트리오대결까지 베스트무대로 꼽혀 방송되기도 했다. 이때 고은성과 찰떡궁합의 케미를 선보이는 권서경이 등장해 그를 더욱 빛냈다. 이들은 2:2 대결에서부터 시작해 트리오, 4중창까지 계속해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고은성과 권서경은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목소리를 들은 순간, "잘 맞겠다"고 통했다고 전했다. 이는 고은성이 강한 고음을 가진 반면 권서경은 동굴같은 저음을 갖고 있어 서로를 보완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이에 더해 이들은 성격까지 비슷한 면이 많아 연습이 없는 날에도 시간을 함께 보내며 우정을 쌓았다고 했다. 또한 고은성은 권서경의 오페라를 보러가는 등 '팬텀싱어'를 통해 단짝까지 얻어가는 듯 했다.


'팬텀싱어'는 기획의도 자체가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이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원과의 조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고은성에게는 권서경이라는 최고의 파트너가 있었고 이는 '팬텀싱어'의 최고의 팀웍이라 할만했다. 유슬기가 고은성을 부러워했던 '노래, 얼굴, 팔뚝, 발음'에 '팀웍'까지 더해질 판국이다.


심지어 이날 방송에서 고은성은 영화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 만화 '명탐정 코난'의 남도일, 드라마 '장사의 신'의 장혁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끼를 자랑했다. 또한 그는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 가진 남자' 고은성이 최종적으로 '팬텀싱어' 4중창 그룹에 선정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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