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권혁수가 나문희의 '호박고구마' 패러디 뒷이야기를 밝혔다.
권혁수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아리랑TV 연예정보 프로그램 'Showbiz Korea'의 '스타데이트 Exclusive date'에 출연한다.
2012년 데뷔 이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사랑받은 권혁수는 최근 데뷔 5년 만에 첫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그는 "이번 팬미팅은 팬들과 샴페인도 마시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두런두런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였다. 팬들 중에 대학생 친구들이 많더라"며 "공부하다 힘들면 오빠 나오는 거 보고 힘내서 한다고 말해주니까 저도 힘이 났다. 팬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제 이야기만 하는 것보다 훨씬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코믹한 패러디 영상들로 큰 인기를 끌었던 권혁수는 이후 30편이 넘는 광고를 촬영하며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호박고구마' 패러디 열풍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나문희 선생님과 제작진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사실 처음에는 '호박고구마' 패러디 장면을 하기 싫었다. 혹시라도 제가 재미없게 할까봐 걱정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이처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돼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