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에이핑크가 애교 버전으로 신곡 '1도 없어' 무대를 선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 에이핑크(손나은, 오하영, 김남주, 윤보미, 정은지, 박초롱)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이핑크는 데뷔 8년 차를 맞아 케이크를 불며 기념했다. MC 김신영은 에이핑크에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면 선물을 주겠다고 했다. 중학생인 한 팬은 애교버전으로 '1도 없어' 무대를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에이핑크는 모두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애교와는 거리가 먼 털털한 성격이기 때문. 하지만 정작 무대를 시작하자 이들의 모습은 달라졌다. 멤버들은 한껏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애교 넘치는 손동작을 보였다.
이후 MC 이상민은 "역시 8년 차 아이돌 내공, 인정해야 겠습니다"라고 말했다. MC 김신영은 "남주씨도 안 할 것처럼 하더니 되게 잘하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선물로 주간 아이돌 담요를 받았다. 멤버들은 김빠진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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