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에서 김용건과 황신혜, 이지훈과 김선경이 각각 데이트를 즐겼다.
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에서는 배우 김용건과 황신혜, 가수 이지훈과 배우 김선경의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용건과 황신혜는 캠핑카를 몰고 서해안 무창포항으로 떠났다. 첫 방송부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두 사람은 이날 역시 황혼의 핑크빛 데이트를 즐겼다.
김용건은 황신혜를 향해 "앤 해서웨이 느낌이 난다"고 칭찬하는가 하면 황신혜의 휴대전화가 울리자 "남자친구냐. 내 앞에서는 남자친구 전화받지 마라. 나는 질투심이 강한 남자다"고 말하는 등 황신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경남 하동에서 첫날밤을 함께 보낸 이지훈과 김선경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선경은 11살 연하인 이지훈과 커플이 된 것에 부담을 토로했다. 김선경은 "우리 나이 차이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이 어마어마했다"며 "여자가 어리고 남자와 나이 차가 많이 나면 그건 괜찮게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훈은 "남자들도 나이 차 많이 나는 사람과 만나면 (주변에서) 말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이번에 누나랑 같이 지내면서 그 나이 차가 무색하더라. 이게 바뀌는 것 같다. 가치관이. 어른들이 '그냥 친구야'라고 말하는 게 이해된다. 연애보단 '프렌드십'이 더 중요한 것 같다"며 김선경을 위로했다.
이어 "남들의 시선에 휘둘려 어려움을 겪을 필요는 없다"며 김선경의 손을 꼭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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