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가 쏜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행복의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 17회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인교진이 3MC(손담비, 소이현, 안영미)와 취중진담을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인교진에게 몰래카메라 인터뷰를 진행했다. 3MC가 모니터로 지켜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인교진은 '언니가 쏜다!' 시청 소감과 손담비, 안영미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안영미가 "도전하게 만든다"라며 투지를 불태워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3MC와 대면한 인교진은 '이심전심', '진실의 귀' 게임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먼저 12년 절친이었던 소이현에게 용기를 내 고백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은 그는 "2차를 집으로 갔는데 필름이 끊겼다. 일어났는데 예비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사진이 보이더라. 베란다에 금이 쫙 갔는데 내가 그런 것 같았다. 결혼이 끝난 줄 알았다"라고 처갓집에 첫인사를 갔을 때를 회상해 흥미를 높였다.
또 인교진은 "아내가 만삭일 때 '힘들지?'라고 물었더니 '정말 행복해'라고 답변을 받은 영상을 보며 울었다"라고 이야기해 이를 듣고 있던 손담비의 눈물을 이끌어내기도. 이 외에도 인교진은 소이현의 베드신과 관련된 질문에 "괜찮다"라면서도 이와 반대인 뇌파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고, 소이현은 다시 태어나도 인교진과 결혼하겠다고 답했지만 남편과 아이들 중에서 아이들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릴 만큼 행복하게 살아가는 비결에 대해 "싸우는 시간이 아깝다. 아이들 앞에서 한 번도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 아이들은 다 알고 있더라. 그때 '난 이제 시간 아깝게 너랑 싸우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언니가 쏜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채널 IHQ와 드라맥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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