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카펠라' 배우 오대환이 악역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악카펠라'에서는 회원을 모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대열이 새 회원으로 지원했다. 데프콘은 "많이 본 분이다. 영화 '아수라' 맞냐"라고 알아봤다. 정형돈은 "역할이 마약 중개상, 청부살인업자, 이정도면 합격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대열은 "첫째가 28개월, 둘째는 5개월이다. 아빠가 배우라는 걸 보여주고 싶은데 피칠하거나 죽이거나 맞는 영상밖에 없더라. 나와서 배우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오대환은 "나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큰딸하고 둘째딸이 배우라는 걸 아는데 보여줄 수 있는 게 없으니 아동극도 했었다"라며 "너무 좋은 아버지이기도 하고 아직 형님이 아직 많이 못 비추지 않았나. 잘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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