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완벽한 음치"‥고음불가 보스들에 '팩폭' [당나귀 귀]

가수 장윤정이 노래 보스를 찾는다.

2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에 따르면 오는 4일 방송에서는 지난주 양치승과 김병현의 노래 배틀에 이어 장윤정의 후배를 뽑는 노래 보스 오디션이 이어진다.

잠꼬대로 '어머나'를 부른다는 팬심 충만한 허재부터 회식 마니아 장윤정 맞춤 선곡과 은갈치 의상을 입고 등장한 정호영, 명창 느낌 물씬 나는 한복 차림의 김기태, 여에스더가 음치라고 증언한 홍혜걸 등 남은 네 명의 보스들은 과연 어떤 노래 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하지만 김기태는 시작부터 음정, 박자, 춤이 따로 놀아 장윤정으로부터 "완벽한 음치예요"라는 냉정한 평가를 받는다. 허재는 고음 불가에 숨이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 노래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앞서 즉석 원 포인트 레슨으로 김병현과 양치승을 확 달라지게 만들었던 장윤정은 목소리가 잘 올라가지 않고 잠기는 김기태에게 "눈썹을 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허재에게는 발음으로 애교를 부리는 '어머나' 꿀팁을 전수한다.

6인 6색 보스들의 순위를 매기며 고심하던 장윤정은 보스들 중 한 명을 "어나더 레벨"이라 극찬하며 압도적인 1위로 꼽았다는 후문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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