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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예비부부 프러포즈에 눈물바다→의대男 "45세에 신입" [★밤Tview]

'물어보살' 예비부부 프러포즈에 눈물바다→의대男 "45세에 신입" [★밤Tview]

발행 :

이상은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무엇이든 물어보살' 촬영장이 예비부부의 깜짝 프러포즈에 눈물바다가 됐다.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내일 결혼하는 예비부부, 저희 잘 살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결혼식을 하루 앞둔 커플이 등장했다.


이날 여성 의뢰인은 깜짝 프러포즈를 알지 못한 채 선녀즈(이수근 서장훈)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남성 의뢰인은 예비 아내의 고민이 마무리될 즘 깜짝 프러포즈 대작전을 공개했다. 남성 의뢰인은 예비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준비한 꽃다발을 건넸다.


그는 편지를 꺼내들고 "내일이면 부부가 될 유리야. 프러포즈를 미리 했지만 내가 긴장 때문에 서툴렀던 게 마음에 남아있었어. 오늘 자기가 만들어준 기회에 프러포즈를 다시 하려고 해. 그동안 소중한 연인으로, 친한 친구로 지내왔던 날들이 내가 가진 것들 중에서 가장 값진 것 같아"라고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도 내 인생 속에 네가 있고, 네 인생 속에 내가 함께 했으면 좋겠어. 내가 유리는 참 결혼 잘했다는 말 듣게 해 줄게"라며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프러포즈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프러포즈를 받은 의뢰인의 예비 아내와 함께 눈물을 보였다. 이수근은 "우리 장훈이 좀 어떻게 해봐라"라며 눈물을 놀렸다. 서장훈은 "두 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무 추책이다. 의뢰인의 아내를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라며 민망한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한편 45세에 신입생이 된 의대생 의뢰인은 동기들과 나이 차이를 걱정했다.


이날 의뢰인 45세 곽영호는 "17년 다닌 회사를 퇴사 후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옮겼다. 아주 어린 친구들과 함께해야 한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의과대학을 진학했다"라고 말해 선녀즈가 감탄했다.


서장훈은 "의대 준비를 한 것이냐"라고 질문했고, 의뢰인은 "수능을 세 번 봤다"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동기들과) 25살 차이면 거의 아버지뻘이다"라고 걱정했고, 이에 의뢰인은 "그 부분이 제가 고민이다. 어떻게 하면 동기들과 편하게 할 수 있을까"라며 '의대생이 된 45세 새내기 동기들과 잘 어울리고 싶어요'라는 주제를 공개했다.


이수근은 "(22학번) 동기들 입장에서도 작은 아버지뻘이랑 어울려서 술을 먹기도 애매하다. 노래방 가면 옛날 노래하지 말아라. SNS 가입해서 괜히 쫓겨나지 말아라" 등의 일침을 날렸다.


이어 이수근은 "내가 봤을 때는 딱 하나다. 공부로 압도하면 애들이 무조건 영호랑 같은 조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엘리트로 소문이 나야 한다. 개인기나 SNS는 무리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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