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턱스클럽 임성은이 전 남편과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영턱스클럽 보컬로 큰 인기를 누린 임성은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임성은은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스파 리조트를 운영 중인 근황을 전하며 전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전 남편이) 돈을 못 써서 죽은 귀신이 붙었나 싶더라. 환장을 하고 (돈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2주에 1500만 원씩 쓰고 오더라"며 "구슬려도 보고 애원도 하고 눈물바람도 해보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고 결혼 생활로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임성은은 또 "내가 한 선택 중 가장 잘한 게 이혼"이라며 "결혼 생활을 하는데 행복하지 않고 불행했다. 만약 이혼을 하지 않고, 내가 나를 억누르고 살았으면 내가 잘못됐을지도 모른다"고 털어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 남편은) 돈이 많이 필요하니까 돈을 많이 줬다. 그러고서는 이혼 도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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