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뉴스 이빛나리 인턴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소라 비빔국수를 먹는 모습을 보며 괴로워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붐, 영탁, 송진우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빽토커'로는 현주엽과 홍현희가 함께했다.
이날 영탁은 통발을 잡고 "손맛 느꼈는데?"라며 기대했다. 영탁은 숭어와 망둥어가 담긴 통발을 확인하고 환호성을 터뜨렸다. 이후 붐이 통발을 이용해 장어를 잡았다. 붐은 장어를 들어 올리고 "이게 바로 붐장어에요"라며 자신이 잡은 장어를 붐장어라 칭했다.
이후 셋은 잡은 해산물을 어떻게 요리할지 이야기했다. 붐은 "소라는 무조건 구워야 해"라고 제안했다. 송진우는 잡았던 해삼을 찾았지만 내장만 남은 해삼을 발견하고 "장어가 내장 빼고 다 먹었어"라며 아쉬워했다.

장어 손질을 맡게 된 붐은 과감하게 장어를 손질했다. 붐은 장어 내장을 빼며 "와 이걸 어떻게들 하셨데?"라며 힘들어했다. 현주엽은 영상을 보고 "해봐야 힘든 건지 알지"라고 말했다.
붐은 생선 손질을 마친 영탁에 "비빔국수 양념 좀 해봐"라고 말했다. 요리에 소질이 없는 영탁은 붐에 레시피를 물었고 붐은 "고추장, 식초, 설탕, 다진 마늘 살짝 넣고"라고 말했다. 영탁은 "고식설마"라며 레시피를 암기했다.
이후 영탁은 소라 비빔국수를 한입 맛보고 미소를 보였다. 송진우는 "와 너무 맛있다. 양념 너무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붐은 "밸런스가 너무 좋다"며 극찬했다. 현주엽은 "저걸 어디서 팔아줬으면 좋겠는데 저기 아니면 먹을 수가 없다"며 괴로워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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