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하하가 전소민♥조세호와 식사 중 무단 도주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023 소민이의 선택' 특집이 펼쳐졌다. 게스트로는 코미디언 조세호와 배우 강훈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소민과 멤버들은 게임을 통해 '멤버', '게스트', '메뉴' 카테고리 상자 속에 직접 원하는 이름과 내용을 적어 런닝볼을 넣었다. 게임이 종료된 후 전소민이 상자 속 런닝볼을 뽑아 당첨된 사람이 전소민과 식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 결과 '멤버' 상자 속에서는 하하가, '게스트' 상자 속에서는 조세호가 당첨돼 전소민과 식사를 하게 됐다. '메뉴' 상자 속에서는 김종국이 적어둔 코스요리 런닝볼이 뽑히면서 세 사람은 식사 시간이 가장 긴 코스요리를 하게 됐다.
전소민과 식사를 하게 될 경우 추가 촬영이 불가피했기 때문에 하하와 조세호의 반응은 달갑지 않았다. 하하는 애써 "우와 미쳤다. 나 이번 연도부터 잘 풀린다고 그랬거든"라며 영혼 없는 리액션을 했다. 반면, 조세호는 "집에 가서 쉬고 쉽다"라며 전소민과의 식사 당첨에 대놓고 불만을 표했다. 조세호가 당첨되며 자연스럽게 조기 퇴근을 하게 된 강훈은 "예스"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환호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세 사람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추가 촬영을 이어갔다. 하하는 "오늘 이 자리 되게 특별한 자리인 거 알지. 너네가 서로 안 어울린다고 하는데 툭 터놓고 얘기를 나눠보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조세호는 전소민에게 "네가 나에게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 건지 진심으로 얘기해 봐라"라고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나는 재밌는 사람이 좋다. 그런데 좀 하얗고 선하고 키도 큰"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조세호의 팔뚝을 보며 "얘 각질 얼마나 하얗냐"라고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솔직히 나 너희들 중간에 껴서 굉장히 불편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너희 둘 약간 스파크 튀고 있는데 서로 둘이 눈 5초간 피하지 않고 보면 인정하겠다. 눈 피하면 상대방을 좋아하는 거다"라며 '5초 눈 맞춤 게임'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으며 게임을 하는 동안 눈을 피하지 않았다. 게임 후 하하는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둘이 식사를 하고 있으라고 한 후 화장실로 향했다. 그리고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하더니 다시 식사 자리로 돌아오지 않았다. 하하가 화장실을 간다고 거짓말을 한 후, 조세호와 자신만 남긴 채 도주한 것을 알게 된 전소민은 "다음 주에 보면 가만 안 둘 거야"라며 화를 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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